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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신안군 임자도 해상서 밍크고래 발견

김선덕 기자 기자  2011.07.09 20:4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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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전남 신안군 임자도 해상에서 '바라의 로또'라고 불리는 밍크고래가 죽은채 발견됐다.

9일 오전 9시 10분께 전남 신안군 임자도 남서방 28km 해상에서 밍크고래 한 마리가 그물에 걸려 죽어 있는 것을 영광선적 9.77t 연안자망 어선 M호 선장 한모씨가 발견해 목포해경에 신고했다.

이 밍크고래는 길이 5m, 둘레 2.3m로 약 2t 정도로 추정되며 상태는 양호한 편이다.

목포해경은 불법포획 여부를 확인 후 선장에게 인계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달 24일에도 영광군 법성면 서방 21km 해상에서 길이 4.5m의 밍크고래가 그물에 걸려 죽은 채 발견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