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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통부, 내년 IT중소기업에 4015억원 지원

조윤성 기자 기자  2006.11.22 09: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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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정보통신부는 내년 IT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예산을 중소기업지원팀 예산 2611억원을 포함해 총 4015억원 규모로 집행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주요 예산구성은 융자에 2115억원, 중소기업 R&D출연 사업에 260억원을 편성하고, IT 전문협의회 37억원, 공통서비스 15억원, 공동구매 14억원 및 IT 인력 지원 관련 예산 228억원을 배정하여 IT중소기업 성장환경 조성 및 경영여건 개선을 집중지원할 예정이다.

정보통신부는 이러한 중소기업 정책을 보다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향후 IT SMERP 정책 방향을 ▲생태 환경 건전화를 위한 제도 개선 및 기반조성사업 확대 ▲수요자 중심의 시장친화적 정책 강화 ▲정책간의 연계강화 및 기업의 혁신역량 제고로 확정하고, 이를 시행하기 위한 24개 세부 시행계획도 함께 마련하여 향후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이러한 개선된 정책이 본격추진 될 경우 IT 중소기업에게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정통부는 앞으로도 시장이 원하는 정책으로 IT SMERP정책이 발전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할 계획임을 밝혔다.

참여정부 IT 중소기업정책은 초기 정통부시절에는 IT 중소기업정책이 자금융자(’93년)와 같은 단순 직접 지원 위주였던데 비해, 현재는 공통 서비스 확대, IT전문협의회 운영 및 대·중소 상생협력 분위기 조성과 같은 간접지원 강화 등 정책수단의 다양화로 성장단계별 지원체계를 마련한 점 등이 특징이다.

정보통신부는 IT중소기업의 R&D 혁신역량 제고 및 글로벌 시장개척을 통한 자생력과 성장 잠재력 확충을 위한 정책을 펼쳐왔다.

R&D 혁신역량 강화를 위해 2003년부터 1103억원을 출연하고, 4437억원 규모의 신제품 매출액과 6654억원의 생산유발효과를 창출했다.

공통서비스 1만8590건 제공으로 5306억원의 비용절감 효과를 유도하였고, 전시회, 협력단, 로드쇼 등 해외진출 기회 제공으로 2003년~2006년 10월까지 총 2억754만불 수출계약 체결을 지원했다.

이러한 정책성과를 중심으로 시장변화를 분석해본 결과 2003년부터 2005년까지 3년간 IT 중소기업 생산액은 57.4조원에서 69.2조원으로 20.5% 성장률을 보였고, 수출은 132억 달러에서 175억 달러로 32.6%증가했다.

2005년 기준 전체 혁신형 중소기업의 38.4%를 IT기업 기업이 차지하는 등 중소기업의 핵심으로 자리 잡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