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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장성군 탄력적 조직으로 탈바꿈

11일자 인사 단행...직소민원실 설치 등 작고 일하는 조직으로 개편

장철호 기자 기자  2011.07.08 18: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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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전남 장성군(군수 김양수)이 민선 5기 들어 공정․투명한 인사행정으로 호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오는 11일자로 2011년 하반기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퇴직에 따른 사무관 승진과 직렬불부합 해소 등을 위한 승진 31명, 전보 74명, 중견간부반 교육파견 3명, 신규 1명으로 총 109명에 대한 인사발령이 이뤄졌다.

승진은 민선 5기 인사운영 5대 원칙에 따라 누구나 예측 가능하도록 승진후보자 명부 순위를 최대한 존중하고, 승진 법정배수내의 30% 이내 발탁승진을 겸해 조직의 안정과 사기 진작에 중점을 둔 최소한의 전보인사가 됐다.

특히, 사실상 비서실장 제도 폐지와 비서실 인력을 감축, 현 비서실장을 직소민원실장으로 배치해 군수와 대화를 희망하는 직소민원 상담과 관내 전역의 생생한 현장민원을 수렴 등을 전담토록 했다.

또한, 주요 역점사업 등 새로운 행정수요 대비와 인력 운영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유동(流動)정원제를 이달부터 본격 시행해 작고 일 잘하는 조직으로 구현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읍면의 사회복지직 공무원이 사회복지 업무에만 전념해 급증하는 복지수요에 대비 및 관내 소외계층을 지원할 수 있는 사회복지시스템을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