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다음커뮤니케이션은 개인별 ‘즐겨찾기(Bookmark)’에 등록된 사이트를 쉽게 공유할 수 있는 ‘Daum 즐겨찾기’ (http://bookmark.daum.net) 베타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평소 즐겨 찾는 사이트 주소(URL)를 웹 상에서 직접 등록, 저장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며, '북마크 릿(bookmark-let)' 설치를 통해 보다 쉽게 사용자 PC 대신 웹 상에서도 ‘즐겨찾기(Bookmark)’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즐겨찾기’를 통해 사용자들은 방대한 양의 UCC를 일일이 자신의 PC에 저장할 필요 없이, ‘태그’에 기반한 링크 정보만으로 유용한 정보를 쉽게 저장하고 타인과 공유할 수 있게 됐다. 또 다음 블로그, 카페, 플래닛 등 다음 커뮤니티 내 콘텐츠 뿐만 아니라, 국내 최대 블로그 메타 서비스인 ‘올블로그’ 콘텐츠까지 ‘태그’로 연동돼 간편하게 검색할 수 있어 양질의 UCC 확산과 유통을 한층 가속화시킬 것으로 보인다.
특히 웹 상의 모든 사이트를 대상으로 개개인이 즐겨 찾는 사이트 주소를 ‘태그’ 서비스로 연동시킴으로써 이미지기반의 멀티미디어UCC 서비스인 ‘파이’에 이어, 참여와 공유 그리고 개방이라는 Web2.0 Trend를 적극 활용, 사용자들의 집단지성이 콘텐츠로 발전하는 것을 잘 반영하고 있다.
다음은 ‘즐겨찾기’ 서비스를 다음 툴바 및 카페, 블로그, 동영상 등 다음 내부 서비스와 연동시키고, 개인 PC 내 ‘즐겨찾기’ 리스트 가져오기/내보내기 기능의 외부 연동도 제공할 계획이다. 또 ‘다음 즐겨찾기’의 오픈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s)로 제공해 외부 블로그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다음 민윤정 커뮤니티 본부장은 “다음 내 양질의 UCC 증가에 발맞춰 이를 효과적으로 관리·공유할 수 있는 사용자들의 요구를 즉각 반영해 서비스를 선보였다”며 “앞으로도 다음은 사용자 중심의 UCC 플랫폼으로써 양질의 UCC 유통과 확산이 가속화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