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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엽, 해태제과 ‘나는 부라보다’ 경연 우승

부라보콘 5년 연속 아이스크림 부문 브랜드 파워 1위 달성

조민경 기자 기자  2011.07.07 18: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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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해태제과(대표이사 신정훈)가 진행한 가수 정엽과 윤도현의 부라보송 경연 이벤트에서 정엽이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이벤트는 국내 최장수 아이스크림인 부라보콘이 5년 연속 아이스크림부문 브랜드 파워 1위 달성을 기념해 실시한 것이다. 정엽이 약 62%의 지지를 얻어 윤도현을 제치고 우승했다.

   
해태제과가 진행한 '나는 부라보다' 이벤트에서 정엽이 우승했다.
해태제과는 지난 5월20일부터 6월30일까지 MBC 인기프로그램인 ‘나는 가수다’를 패러디한 ‘나는 부라보다’ 이벤트를 진행했다. 가수 정엽과 윤도현이 참여한 부라보콘 CM송 경연을 TV광고와 온라인/모바일을 통해 방영하고 이를 고객이 직접 평가하는 배틀 이벤트를 실시한 것.

해태제과 홈페이지와 모바일을 투표를 통해 약 5만명의 고객이 이벤트에 참여했으며 이 중 3만653명(61.6%)이 정엽의 부라보송을 지지했다. 40일간의 이벤트 기간 동안 무려 5만명에 달하는 고객이 투표에 참여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시원한 부라보화이트바닐라를 락 버전으로 편곡해 노래한 윤도현과 달콤한 초코청크를 특유의 부드러움을 담아 노래한 정엽의 대결은 한 편의 뮤직드라마를 보는 듯한 세련된 영상에 ‘나는 가수다’로 한창 인기를 얻은 두 모델의 화제성까지 더해져 상반기 최고의 ‘대박’ 온라인 이벤트로 이어졌다.

특히, 최근 스마트폰 이용 고객이 늘면서 QR코드 접속을 통한 모바일 투표가 총 참여의 15%에 달하는 등 40년이 넘는 장수 제품임에도 불구 장년층은 물론 젊은층까지 폭넓은 인기를 얻었으며 이 기간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20% 이상 신장했다.

해태제과는 ‘나는 부라보다’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1등(1명) 아이폰 화이트, 2등(40명) 캐리비안베이 상품권 2매, 3등(100명) 영화예매권 2매를 증정했다.

해태제과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 여세를 몰아 SNS와 홈페이지를 통해 부라보 매니아 인증샷 올리기, 길거리 게릴라이벤트 등 공격적인 온∙오프라인 프로모션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