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최근 기업 홈페이지와 커뮤니티 사이트를 연결한 새로운 형태의 프로모션 이벤트가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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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기업들은 소비자들과의 접점을 늘리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기업 홈페이지 못지않게 커뮤니티 사이트를 적극 활용하고 있는 분위기다. 가령, 기업은 홈페이지에서 진행되는 이벤트를 커뮤니티 사이트에 소개하고, 소비자들이 직접 이벤트 내용을 블로그나 카페를 통해 알리도록 유도하는 방식이다. 온라인상에서 ‘바이럴 마케팅’이 마케팅의 한 방식으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만큼, 기업들도 각종 커뮤니티 사이트를 활용한 이벤트 비중을 점점 늘려가고 있다.
이러한 예는 어렵지 않게 발견할 수 있다. 힙업 관리기 애플힙은 오는 15일까지 자사 홈페이지와 커뮤니티 사이트를 연동한 여름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다이어트가 필요한 나의 신체부위는 어디일까?’라는 설문조사에 참여하면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다. 이 기업은 동시에 자사 커뮤니티 사이트를 통해 같은 내용을 공지하고, 소비자들이 이벤트 내용을 자신의 블로그나 카페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선물을 줄 예정이다.
애플힙 관계자는 “기업 홈페이지를 찾는 소비자 못지않게 기업 커뮤니티 사이트를 가입하는 소비자들이 점점 늘고 있다”며 “홈페이지와 커뮤니티 사이트를 연동해 하나의 이벤트를 기획하면,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 기업 차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하나의 새로운 트렌드로 부상하고 있는 홈페이지와 커뮤니티 사이트를 연동하는 이벤트에 대해 소비자들에게 쉽게 다가갈 수 있어 브랜드 친밀도·인지도를 높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저비용 고효율의 마케팅 전략으로 향후 더 큰 비중을 차지하게 될 것으로 분석했다.
또 소비자들 역시 제품에 대한 다채로운 정보를 얻고, 혜택이 강화된다는 점에서 이 같은 이벤트에 호의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