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페라리, 일본 기금 마련 자선 경매로 50만유로 모금

FF 1호차 건축가 세노 마사하루 낙찰

이용석 기자 기자  2011.07.07 17:47:57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페라리는 지난 4일 도쿄에 위치한 이탈리아 대사관에서 열린 자선경매에서 50만유로(한화 약 7억7000만원) 이상이 모금되며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7일 밝혔다.

   
일본 지진 피해 복구 기금을 마련하기 위해 실시된 페라리 FF 1호차는 일본 건축가 세노 마사하루에게 낙찰됐다.

이번 자선경매는 페라리 루카 디 몬테제몰로 회장, 빈센초 페트로네 주일 이탈리아 대사, 히로시 가메야마 이시노마키 시장 등 200명 이상의 고객과 수집가들이 참석해 일본 지진 피해 복구 기금 마련을 위해 진행됐다.

경매 물품 중 참가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은 페라리 FF 1호차는 일본 건축가 세노 마사하루에게 낙찰됐다. 자선경매를 통해 모금된 금액은 이시노마키시(市) 학교 재건을 위해 쓰여진다.

페라리 최초의 4륜구동 4인승 모델 페라리 FF는 성능과 실용성이 완벽하게 결합된 그랜드 투어러(GT)모델이다. 12기통 6262cc 직분사 엔진으로 8000RPM에서 최고 출력 660마력을 발휘하며 정지 상태에서 3.7초 만에 시속 100km까지 가속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