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대한항공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인천발 국제선 항공기를 대폭 증편한다고 7일 밝혔다.
정기편 가운데 미주 및 유럽에서는 밴쿠버(캐나다), 시카고와 댈러스(미국), 파리(프랑스), 오세아니아에서는 오클랜드(뉴질랜드), 브리즈번(호주) 노선이 1~3회 증편된다.
동남아 노선은 호찌민(베트남), 카트만두(네팔), 시엠립(캄보디아), 푸켓(태국) 및 괌 등의 노선을 주 2~7회 늘리고, 삿포로(일본)와 쿤밍·지난·무단장(중국)행 항공기도 1~4회 더 띄운다.
중동 정정 불안으로 운항이 중단됐던 카이로 노선도 타슈켄트를 거쳐 주 3회 운항하는 일정으로 이달 중 부활하고 ‘부산-마닐라’ 노선도 주2회씩 다시 생긴다.
최근 신규 취항한 청주-항저우, 김포-베이징 노선도 휴가철을 앞두고 찾는 사람이 더욱 많아질 전망이다.
대한항공은 정기노선이 없는 앵커리지(미국), 로마(이탈리아), 나트랑(베트남), 오카야마·아오모리·나가사키(일본), 툰시·우루무치(중국) 등도 한시적으로 운항할 예정이다. 또 나리타(일본)-호놀룰루(하와이), 나리타-괌, 대구-홍콩, 청주와 대구, 부산에서 중국 옌지를 오가는 부정기편도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