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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 '한국거래소 55년사' 책자 발간

자본시장 역사 제고 및 연구활동, 정책개발 등 활용

김병호 기자 기자  2011.07.07 15:5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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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한국거래소(이사장 김봉수)는 한국거래소가 1956년 3월3일 '대한증권거래소'란 이름으로 자본시장을 개설한지 55주년을 맞아 그간의 발자취, 성장과정 및 미래비전 등을 제시한 '한국거래소 55년사'책자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한국거래소 김봉수 이사장은 "자본시장은 한국전쟁 후 경제개발을 위한 자금조달과 국민의 자산형성의 장으로서 기여해왔으며, 이제 글로벌화 및 녹색시대를 맞아 혁신과 선진화가 요구되고 있다"며 "한국거래소는 자본시장 역사를 반추해 새로운 도전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거래소의 오늘이 있기까지 애정 어린 관심으로 지켜봐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번 한국거래소가 펴낸 55년사는 총 4편, 17장으로 구성돼 있으며, 제1편에서는 자본시장 55년의 성장과정을 조명하고, 제2편에서는 매매, 상장, 공시, 결제제도 등 시장인프라 변화과정을 체계적으로 정리했다.

이어 제3편에서는 명동 증권시장 시절의 영단제로부터 회원제 등을 거쳐 현재 주식회사제에 이르기까지 거래소의 조직변천사를 담았고, 제4편에서는 글로벌화, 거래소간 M&A 등 환경변화에 따른 발전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한국거래소는 동 책자를 정부기관, 금융투자회사, 도서관, 연구소 및 학회 등에 제공(CD 포함)하고, 거래소 홈페이지(www.krx.co.kr)에 e-book 형태로 게시해, 국내 자본시장 역사에 대한 이해제고와 관련 연구활동, 정책개발 등에 널리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