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가 후원하는 브라질 명문구단 상파울로 팀이 지난 일요일 아뜰레찌꼬 팀과의 경기에서 1대 1로 비겨, 2006년 브라질 축구 리그전 우승팀으로 확정됐다.
LG 상파울로 팬들은 물론 경쟁 팀들도 이미 몇 주 전부터 상파울로 팀이 올해 우승컵을 차지하는 것은 시간문제라고 여겼었다.
LG 상파울로 팀은 1997, 1986, 1991년에 우승컵을 차지한 바 있으며, 이제 15년만에 다시 4번째 우승컵을 차지하게 되었다.
모룸비 홈 경기장에서, 상파울로 팀은 전반 24분에 파벙 선수가 1골을 먼저 기록했고, 이후 아뜰레찌꼬 팀이 경기종료 11분을 남겨놓고 동점골을 넣었다. 이번 경기에는 6만 8421명이나 되는 팬들이 경기장을 찾아 올해 최고의 기록을 세웠다.
상파울로 팀의 세니 골키퍼는 초반에 부상으로 인해 약간 불안정한 느낌을 주었지만 후반에는 완벽한 방어로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LG 상파울로 팀은 공식적으로는 이번 일요일에 우승컵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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