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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등록 민간항공기, 총 532대

매년 약 9대씩↑…항공운송사업용, 전체 44.5%

전훈식 기자 기자  2011.07.07 13:5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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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국토해양부(장관 권도엽)는 국내 민간항공기가 지난 1951년 최초 등록 이래 매년 약 9대씩 증가해 지난달 말 현재 총 532대가 등록됐다고 7일 밝혔다. 

항공기 종류별 등록 현황을 살펴보면 비행기 356대(66.9%), 헬리콥터 174대(32.7%) 및 엔진이 없는 활공기 2대(0.4%)로 각각 등록됐다.

용도별로는 국제 및 국내항공운송사업용 237대(44.5%), 소형항공운송사업용 18대(3.4%), 항공기사용사업용 항공기 127대(23.9%)가 운용 중이다. 또 국토해양부 및 산림청 등 국가기관, 보도기관, 교육기관 및 일반기업에서 보유하고 있는 비사업용항공기는 150대다.

국적 항공사의 항공기 보유현황을 보면 대한항공 136대, 아시아나항공 72대, 제주항공 8대, 에어부산 7대, 이스타항공 6대, 진에어 5대, 티웨이항공 3대 등 총 237대이다.

항공사 보유 항공기를 제작사별로 살펴보면 미국 보잉사가 제작한 항공기가 B777계열 41대 등 166대로 70%를, 프랑스 에어버스사 항공기는 A330계열 33대 등 71대로 30%를 차지하고 있다.

국적 항공사의 항공기 평균 기령은 9.9년으로 세계의 주요 항공사 평균 기령보다 낮은 수준이며, 10년 미만 항공기가 266대로 약 50%를 차지하고 있다.

등록지역은 수도권에 322대(60.5%), 충청권에 72대(13.5%), 영남권에 70대(13.2%), 제주도에 32대(6.0%), 호남권에 24대(4.5%), 강원도에 12대(2.3%)가 등록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