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목포해양경찰서(서장 박성국)는 집중호우를 틈 타 야간에 가축분뇨를 해양으로 불법 배출한 전남 무안의 A축산 업체를 수질 및 수생태계 보전에 관한 법률 위반 혐으로 적발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업체는 해양으로 가축분뇨를 유출하기 위해 호스를 인근해역에 몰래 설치하고 전날 밤 10시께 집중호우를 틈 타 사업장에서 발생한 가축 분뇨 4만ℓ를 불법으로 해역에 배출한 혐의다.
목포해경은 장마철을 맞아 일부 축산업체 등이 심야에 불법으로 가축분뇨를 배출한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추적 조사끝에 해양으로 불법 배출하는 현장을 적발했다.
목포해경은 장마철에 가축분뇨를 불법으로 배출할 개연성이 높을 것으로 보고 지속적인 예방활동과 홍보를 실시하고 불법해양오염행위가 근절될 때까지 단속활동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목포해경은 가축분뇨를 불법으로 해양에 배출한 사업장 3곳을 적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