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교육전문기업 에듀박스(대표이사 박춘구, 이대호)가 교육과학기술부 산하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에서 시행하는 사이버가정학습 학력평가문항개발 사업의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한 자율학습 콘텐츠를 개발, 제공하는 사이버가정학습 사업은 학습능력 증진과 수준별 맞춤학습이 가능해 교육당국에서 적극 추진하고 있는 중점사업이다.
이번 학력문항개발 사업은 학습용 콘텐츠와 함께 양질의 학력평가 문항을 개발, 제공함으로써 사이버가정학습의 서비스 만족도 및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진행됐다.
에듀박스는 사이버가정학습 학력평가문항개발 사업에서 영어과목의 사업자로 선정돼 초등 4학년부터 중학 3학년까지 총 6900개의 영어 관련 문항을 개발, 제공한다. 학력평가문항은 올해 12월까지 개발이 완료되며, 교육학술정보원이 학생 및 교사에게 교육정보를 제공하는 에듀넷 사이트와 전국 시도교육청의 학력평가시스템에 탑재돼 학생들에게 무료로 제공될 예정이다.
지난해 사이버가정학습 영어과목 개발자로 선정된 바 있는 에듀박스는 이번 사이버가정학습 학력평가문항개발 사업도 수주함으로써 영어교육 전문 기업으로 위치를 확고히 하는 계기가 됐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에듀박스는 올해 창원아이잉글리시 사업, EBS자기주도학습 사업 등 정부 및 공공기관의 교육관련 사업을 잇따라 수주함으로서, 정부 및 공공기관의 교육사업에서 의미 있는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에듀박스 관계자는 “회사의 콘텐츠 개발 능력을 더욱 강화해 아이들에게 양질의 영어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갈 계획”이라며 “이번 사업 수주를 계기로 B2G시장에 보다 적극적으로 에듀박스가 참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