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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 크루즈, 美 3개월 연속 판매1위

한국GM 상반기 내수판매, 전년比 19.5%↑

이용석 기자 기자  2011.07.07 12: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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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한국GM은 자사 쉐보레 크루즈(Chevrolet Cruze)가 혁신적인 디자인, 탁월한 주행성능과 최고 수준의 충돌 안전성에 힘입어 미국시장 준중형차 부문에서 3개월 연속 판매량 1위에 올랐다고 7일 밝혔다.

   
쉐보레 크루즈는 미국시장에서 3개월 연속2만대 이상의 판매실적을 올리며 전 차종 판매실적 종합 톱 텐의 상위권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지난해 북미시장에 첫 선을 보인 쉐보레 크루즈는 소비자들의 관심에 힘입어 올 4월 첫 판매량 1위 달성을 시작으로 3개월 연속2만대 이상의 판매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경쟁사 준중형 모델인 시빅(혼다), 코롤라(토요타), 엘란트라(현대) 등을 제치고 지난달 미국시장 전 차종 판매실적 종합 톱 텐(Top 10)의 상위권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쉐보레 브랜드 제품의 올해 상반기 미국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15.6% 증가한 90만4548대를 기록했으며, 이 중 쉐보레 크루즈가 총 12만2972대를 차지했다. 이에 따라 GM 상반기 북미시장 판매실적은 총 126만1633대를 기록하고 있으며 GM 산하 브랜드 중 쉐보레 판매 비중은 지난해 대비11.9% 상승한 71.7%에 이르고 있다.

쉐보레 크루즈는 한국GM의 상반기 내수실적 증가에도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한국GM은 지난달까지 내수시장에서 총 6만9071대를 판매, 전년대비 19.5% 증가한 실적을 보이고 있다. 이중 크루즈가 1만5449대 판매돼 22.4%의 판매 비중을 차지한다.

한국GM 판매·A/S·마케팅부문 안쿠시 오로라 부사장은 “자사 기술력과 디자인이 집약된 쉐보레 크루즈가 미국에서 최고의 판매 실적으로 제품의 우수성과 상품성을 인정받았다”며 “국내에 출시된 해치백 모델의 가세와 함께 크루즈는 국내외에서 쉐보레 성장을 이끄는 핵심 모델 역할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