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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북구, 영․호남 청소년 홈스테이 운영

27일부터 2박3일간 대구 달서구와 문화교류 가져

김성태 기자 기자  2011.07.07 11: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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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라임경제] 광주시 북구(청장 송광운)가 여름방학을 맞아 영호남 청소년들이 상호 가정방문과 지역문화 탐방 등을 통해 우의를 다지는 청소년 홈스테이를 운영한다.

이번 홈스테이는 오는 27일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자매 도시인 대구 달서구와 함께 상호 초청 및 방문을 통해 지역문화를 탐방하고 청소년 인격형성에 도움을 주는 ‘2011 청소년 홈스테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청소년 홈스테이는 수련과 친교, 문화교류의 형태로 이뤄지며 청소년의 올바른 인격 형성에 도움을 주고 해당 지역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홈스테이 첫째 날은 지리산 휴게소에서 만남을 갖고 구례 화엄사와 천문대를 체험한 후 곡성 야양장에서 캠프파이어로 첫날 일정을 마무리한다.

둘째날에는 레일바이크 체험과 나주 중흥골드스파에서 물놀이 후 결연가정을 방문하고 마지막날에는 광주시청 홍보관과 국립5.18민주묘지를 참배하는 등 민주성지인 광주를 배우고 느끼는 시간을 갖게 된다.

북구는 15일까지 홈스테이에 참가할 관내 초등학교 5~6학년을 대상으로 광주로 초청할 20명과 대구로 방문할 20명 등 남여 20명씩을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한편 청소년 홈스테이 교류 행사는 자매도시인 대구 달서구와 지난 1990년부터 시작해 올해 12회째를 맞이했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청소년 홈스테이가 미래의 주역인 양 지역 청소년들의 우의를 다지는 뜻 깊은 행사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영호남간 다양한 체널을 통해 상호교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