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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전복(주), 농림부 산지유통 종합평가 ‘우수’

10억원 무이자 배정 등 인센티브 지원 예정

김성태 기자 기자  2011.07.07 11: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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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출범 3년째를 맞고 있는 완도전복주식회사가 ‘2011년 산지유통 종합평가’에서 3위를 차지, ‘우수 등급’을 받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번 평가는 농림수산식품부와 농수산물유통공사의 공동주최로 실시됐으며, 완도전복주식회사는 생산어민의 수취가격 제고 및 불합리한 유통구조를 개선했다는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성공적인 자본증자와 더불어 농림수산식품부 등으로 부터 우수 평가로 설립초기 성공적인 경영안정화를 이뤄, 국내시장을 넘어 세계시장으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이다.

‘우수등급’을 받은 완도전복주식회사는 경영자금의 10% 추가배정과 산지유통활성화 자금 10억원 무이자 배정 등의 인센티브를 지원받게 된다.

완도전복주식회사는 지난 2009년 3월 어업인과 완도군, 수협 등 614명의 주주들이 모여 34.5억원의 자본금으로 출범했다.

지난해 증자를 통해 874명의 주주들이 모여 59억원의 자본금을 확충 재도약의 기회를 마련했으며, 금년도 3차 증자를 통해 주주 1,214명 자본금 87억원으로 중견기업으로 거듭나게 된 것이다.

완도전복주식회사 관계자는 “확충된 자본금을 기반으로 현재 완도전복 전체 생산량 10%의 물량 취급수준을 20%까지 올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완도전복주식회사는 2년에 걸쳐 195억여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금년도에는 250억원, 700톤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