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경기도, 'e-착한행정시스템' 312억원 세금 누수 막았다

최봉석 기자 기자  2011.07.07 10:35:02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경기도(도지사 김문수) 비리 사전예방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e-착한행정시스템’이 본격 가동돼 올 상반기에만 312억원의 세금 누수를 막은 것으로 분석됐다.

‘e-착한행정시스템’은 감사사례 시나리오를 행정정보시스템에 장착하여 자동 검색된 위법사항을 실과소에서 자체 시정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표준지방세정보시스템(43종), 지방재정관리시스템(17종), 지방인사시스템(8종), 표준세외수입정보시스템(32종)의 4개 분야에서 총 100종의 시나리오 중 지방세 및 지방재정분야 60종은 현재 운영 중이고, 인사 및 세외수입분야 40종은 앞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e-착한행정시스템’ 중 표준지방세분야”라며 “지방세 누수를 철통 감시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처럼 비리사전예방과 지방재정확보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는 ‘e-착한행정시스템’은 올 9월 경 세외수입분야에도 도입될 예정이다.

김영식 경기도 감사담당관은 “금번 e-착한행정시스템을 통해 도민과 시.군 그리고 도가 함께하여 가려운 곳을 긁어주고, 아픈 곳을 치료하고, 잘못된 부분을 고쳐주는 컨설팅 감사, 행정의 AS로 감사의 패러다임을 전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