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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멘소프트-소프트씨큐리티 합병, 모바일·클라우드 보안 출사표

스마트폰 보안 등 클라우드 보안 핵심기술 확보

유재준 기자 기자  2011.07.07 08:4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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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IT보안기업 루멘소프트(대표 장만호)와 소프트씨큐리티(대표 한형선)는 지난 4일 합병법인 ‘루멘소프트’를 설립하고 모바일, 클라우드 보안 1위 기업으로 성장한다는 사업 비전을 6일 밝혔다.

루멘소프트는 “계정·권한관리, PC보안에 이어 모바일 보안으로 사업을 확장한 소프트씨큐리티와 모바일 암호인증 및 전자서명 원천 기술을 보유한 루멘소프트가 양사의 사업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해 합병을 결정하고 장만호, 한형선 대표를 공동대표로 선임했다”고 말했다.

루멘소프트는 지난 2008년 5월에 설립된 유비쿼터스 IT보안 전문기업으로, 자체 개발한 암호인증 및 전자서명 기술로 스마트폰, IPTV 및 스마트TV, 기기 인증 등 유비쿼터스 환경에 특화된 다양한 보안 솔루션을 개발해 왔다.

지난 2010년에는 스마트폰 암호인증 솔루션 개발에 성공, 스마트폰 뱅킹 및 증권거래 서비스가 활성화 되는데 기여했다.

최근에는 국가의 차세대 전력망 구축 정책 산업인 스마트그리드 사업에 기기인증 보안 솔루션을 구축하는 등 신 성장 IT보안 산업도 선도하고 있다.

이외에도 금융결제원과 공동으로 ‘휴대폰 전자서명 서비스(모비싸인)’을 운영 중이며, 주요 금융기관 및 통신사 등과 공동으로 모바일 결제 및 인증 서비스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소프트씨큐리티는 ‘터치엔’ 솔루션을 통해 통합계정관리(SSO·EAM·IM), PC보안(키보드보안·피싱방지·좀비PC방지) 및 스마트폰 보안(가상키패드·모바일백신·분실폰관리 MDM) 등 기업용 보안시장에서 기술력과 제품력을 확보해 왔다.

최근에는 개인용 스마트폰 원격관리 서비스인 ‘스마트Me’와 ‘스마트Mom’ 애플리케이션 서비스로 B2C 서비스 사업에 진출하는 등 사업영역을 꾸준히 넓혀왔다.

장만호 공동대표는 “이번 합병으로 루멘소프트는 계정·권한관리, PC보안, 스마트폰 보안을 비롯 모바일 암호인증 및 전자서명, 기기인증 관련 원천 기술과 제품 라인업을 보유한 진정한 의미의 통합보안 기업이 됐다”며 “합병으로 강화된 사업역량을 기반으로 국내 최고의 모바일, 클라우드 보안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