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동신대학교 관광일본어학과 3학년에 재학 중인 김선홍 씨가 오는 18일부터 8월 6일까지 3주 동안 일본 나라 현에서 개최되는 NARASIA 미래포럼의 참가자로 최종 선발됐다.
이에 따라 김씨는 일본 정부의 지원을 받고 포럼에 참가, 한국 중국 일본 등 3개국에서 선발된 40명의 대학생 및 지방정부 공무원들과 교류하며 글로벌 능력을 키우게 된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APEC 관광장관회의와 제1회 동아시아 지방정부회합 등을 개최하며 국제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여가고 있는 일본 나라현이 새로운 동아시아의 미래를 이끌어갈 차세대 인재를 배출하고, 지방정부의 경쟁력 강화를 통해 동아시아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한 합숙형 단기 집중 세미나.
호소카와 전 일본총리, 이어령 전 문화부장관 등 한․중․일 저명 인사들의 강연을 통해 참가자들로 하여금 동아시아 각국의 역사와 문화 정치 경제 사회 전반에 대한 문제점과 현안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도록 할 계획이다.
참가자들은 또 다양한 토론과 체험프로그램, 필드 워크를 통해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환경보전 등 현안에 대한 문제 해결능력을 키우게 된다.
김선홍 씨는 “고등학교 때부터 일본어에 관심을 갖고 꾸준히 공부해왔다”면서 “좋은 기회가 주어진 만큼 3주 동안 동아시아에 대해 열심히 배우고, 모든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시야를 넓히겠다”고 피력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