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한국예탁결제원은 올해 상반기 주가연계증권(ELS)발행액이 지난해 동기 대비 83.8% 증가한 19조 7522억원으로 사상 최대 규모를 나타냈다고 밝혔다.
ELS 발행액은 2010년 상반기에 10조 7468억원으로 10조원을 돌파한 이래 2010년 하반기에는 직전 반기대비 32.7% 증가한 14조 2,621억원을 실현했고, 올해 상반기에는 직전 반기대비 38.5% 증가한 19조 7,522억원을 돌파해 반기별 평균 30%대의 고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특히 한국예탁결제원은 ELS 발행액의 증가요인은 지속적인 주가 상승세에 기인한 것으로 평가했다.
‘11년 상반기 기준원금보전형태별 ELS 발행현황. |
지난해 상반기 대비 증가율은 비보전형이 102.3%나 증가했고, 전액보전형도 56.2% 증가한 반면 일부보전형은 49.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증권회사별로 ELS 발행금액은 우리투자증권이 2조 7234억원으로 13.8%를 차지했으며, 이어 대우증권이 2조 5915억원으로 13.1%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상환유형별로는 조기상환이 11조 3535억원으로 전체금액의 79.2%를 차지했으며, 만기상환은 2조 5299억원으로 17.6%를 차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