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후지제록스 프린터스, 친환경 프린터로 ‘그린 에너지’ 실천한다

재생 에너지 교육 중심 대안학교 세 곳, 친환경 프린터 기증

유재준 기자 기자  2011.07.06 18:13:07

기사프린트

   
후지제록스 프린터스는 녹색연합이 후원하는 재생 에너지 교육 중심 대안학교 ‘더불어가는 배움터길’에 자사의 친환경 솔리드 프린터를 기증했다.
[프라임경제] 후지제록스 프린터스는 녹색연합이 후원하는 재생 에너지 교육 중심 대안학교 ‘더불어가는 배움터길’에 자사의 친환경 솔리드 프린터를 기증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지원된 제품은 지난 3월 출시된 A4 컬러 레이저 프린터 컬러큐브 8570 모델로, 후지제록스 프린터스만의 친환경 솔리드 프린팅 기술이 담겨 있다. 또 후지제록스 프린터스는 ‘푸른숲 발도로프 학교’ 와 ‘맑은샘 학교’에 자사의 A4 컬러 복합기 다큐프린트 CM205를 추가로 기증했다.

더불어 가는 배움터길 및 푸른숲 발도로프 학교와 맑은샘 학교는 녹색연합이 대안학교의 재생 가능 에너지 교육을 위해 지난 2008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숲바태(숲과 바람과 태양의 학교) 프로젝트’ 소속 기관이다. 숲바태 학교에서는 필요한 에너지를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발전기로 생산하는 에너지 교육 등의 프로그램이 실제로 진행한다. 현재 전국에 12 곳의 숲바태 학교가 지정돼 있다.

더불어 가는 배움터 길에 기증된 컬러큐브 8570는 인체에 무해한 팜유 성분의 고체 잉크를 사용하며 카트리지 등의 소모품이 필요 없기 때문에 최대 90%까지 폐기물 양을 줄일 수 있어 친환경적이다.

또 별다른 설명 없이 학생들도 손쉽게 잉크를 교체할 수 있기 때문에 에너지 자립을 목표로 하는 숲바태 학교 학생들로 하여금 친환경 프린팅 기술을 직접 체험하고 활용해 보면서 에너지 절약을 몸소 실천 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컬러 매칭 기술인 ‘컬러 바이 워즈 테크놀로지’를 통해 보다 복잡하고 다양한 그래픽 전문가급 컬러 구현이 가능하다. 인쇄 속도는 분당 40페이지까지 처리할 정도로 빠르다.

더불어 가는 배움터길 교사인 담쟁이 선생님은 “우리 학생들은 한창 자라나는 시기이기 때문에 호기심이 많다”며 “친환경 기술에 대해서 가르칠 때도 교사 입장에서 일방적으로 설명하는 것 보다 이렇게 직접 학생들이 체험을 통해서 깨달아가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생각한다 특히 우리 학교 특색에 맞게 녹색 에너지와 관련된 주제로 학생들과 재미있게 수업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된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후지제록스 프린터스의 황유천 사장은 “후지제록스 프린터스는 늘 환경 문제에 관심을 갖고 있으며 이것이 제품 개발에도 반영될 수 있도록 R&D 차원에서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번을 계기로 앞으로 그린 에너지 실천에 앞장설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예정이다 프린터 기증을 넘어서 더욱 의미 있는 활동을 전개할 방안을 고민 중이니 관심 있게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