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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대학생 컨퍼런스 ‘ICIST-KAIST 2011’ 개최

애플사 전 부사장 등 총 40여명 연사 참여

유재준 기자 기자  2011.07.06 17:5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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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ISTS가 주최하고 KAIST와 교육과학기술부가 후원하는 국제대학생 컨퍼런스 ‘ICIST-KAIST 2011’가 내달 1일 개최한다.
[프라임경제] KAIST 내 순수비영리 학생 단체인 ICISTS가 주최하고 KAIST와 교육과학기술부가 후원하는 국제대학생 컨퍼런스 ‘ICIST-KAIST 2011’가 내달 1일 개최한다.

지난 몇 년간 IT는 놀랄만한 발전을 보여줬다. 웹의 발전은 소통의 방식과 속도를 송두리째 변화시켰고, 스마트폰과 태블릿PC로 대표되는 IT기기들의 고성능화와 소형화는 무선 통신 기술의 발전과 함께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허물고 있다. 우리는 다양한 앱들을 즐길 수 있으며 증강현실과 위치정보기반 시스템 등을 응용한 서비스는 생활밀착형 서비스로 진화하고 있다.

이처럼 IT는 단순한 기술과 기기의 발전을 넘어 우리의 생활을 변화시키고 인식을 변화시키고 있다. 법과 제도가 새로 만들어지고 있고, 몇몇 핵심 기술이 기업과 경제를 좌지우지하고 있다. 현재 새로운 IT혁명을 중심으로 돌아가고 있는 사회의 변화와 미래에 대해 확인하는 일은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는 앞서가는 경쟁력을 제공할 것이다.

총 40여명의 연사들과 350명 이상 대학생들의 참가로 진행되는 ‘ICISTS-KAIST 2011 Digital Metamorphosis’는 사회적 이슈 속의 과학과 나의 미래라는 모토로 IT가 우리 삶과 사회에 불러온 변화를 다각도로 살펴볼 예정이다.

‘Metamorphosis-The Future of Human Society in the Information Era’이라는 주제 아래 ‘디지털 센서빌리티’, ‘소셜 웹 레볼루션’, ‘IT 소사이티’라는 세 가지 주제를 두고 참가자들은 강연이 열리는 매 세션마다 자유롭게 하나의 주제를 선택해 강연을 듣고 팀 프로젝트, 토론 등을 나누며 능동적으로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애플사 전 부사장이자 카이스트 겸임교수인 도널드 노르만, 2003 세계기술상 수장자인 일본게이오 대학 석좌교수 전길남, 사이보그 인류학자 엠버 카즈, 카네기멜론대학 ETC학장 도널드 마리넬리 등 40여명의 연사들이 참여, 행사의 수준을 한층 높여주고 있다.

애플사 전 부사장이자 카이스트 겸임교수인 도널드 노르만은 “IT 미래의 배관공사라고 할 정도로 필수적이다”며 “IT에 관련된 주제를 다루는 컨퍼런스는 다른 사람들이 다른 연구분야, 관점, 국적, 언어, 문화를 가지고 모인다는 점에서 언제나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내달 1일부터 5일까지 대전 컨벤션센터 및 카이스트 캠퍼스 일대에서 진행되며, 관심이 있는 대학생 및 대학원생은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오는 11일까지 행사홈페이지(www.icists.org)에서 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 및 참가 신청 방법은 공식 블로그(icists.org/blog)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