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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분만·브이백 전문클리닉’ 동탄제일병원 개원

우수 의료진 및 전문시스템 갖춘 국내 최대 여성전문병원

조민경 기자 기자  2011.07.06 17:4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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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산본제일병원이 동탄지역 의료 환경 개선과 신생아 집중치료실을 확충하기 위해 마련한 분원인 동탄제일병원 개원식이 오는 9일 열린다.

동탄제일병원은 동탄신도시에 지하 4층, 지상 8층, 150병상의 국내 최대 규모다. 시범진료를 마치고 오는 9일부터 본격적인 진료에 들어간다.

병원은 산부인과와 내과, 소아청소년과, 부인과, 유방외과, 마취통증의학과, 영상의학과 등 7개의 진료과와 검진센터 등을 갖추고 있다. 경험이 풍부한 대학병원 전임교수 출신 의료진이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을 책임질 산부인과, 내과, 소아과는 서울대 의대 출신 및 서울 유명병원출신 의료진이 포진돼 신뢰하고 진료를 받을 수 있다.

이 외에 산부인과, 내과, 소아청소년과, 유방외과, 영상의학과의 통합건강검진센터를 운영한다. 한 번 촬영으로 전신의 암 발생 유무를 확인할 수 있는 PET-CT 등을 비롯한 다양한 최신 검진장비를 도입해 원스톱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자연분만을 권장하며 브이백(제왕절개 분만 후 자연분만) 전문클리닉, 쌍둥이 클리닉 등 맞춤 진료 및 분만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을 운영한다. 더불어 태교에서 출산, 육아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산모전용 문화센터 운영은 물론 같은 병원건물에 산후조리원도 있어 산후조리를 하면서 의료지원까지 받을 수 있는 편의성을 갖췄다.

동탄제일병원 조수현, 박만철 원장은 “고위험산모 집중 케어시스템을 갖춘 퀄리티 높은 분만센터가 필요함을 깨닫고 전문시스템과 분만센터를 갖춘 여성전문병원을 개원하게 됐다”며 “최상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분야별 우수 전문 의료진의 영입을 통한 맞춤형 진료를 해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오는 9일 개원식에는 병원장을 비롯 500여명의 내외빈이 참석할 예정이다. 보물찾기, 태교에 좋은 음식 뷔페 마련 등 산모를 위한 파티개념의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