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자조금 "한우 먹고 황금소 주인공 되세요"

소 값 안정 및 비수기 소비촉진 위해 7월 한달 간 대규모 경품 이벤트 진행

[프라임경제]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남호경)와 전국한우협회는 소 값 안정 및 여름 비수기 한우 소비촉진을 도모하기 위해 황금소 등 푸짐한 경품을 증정하는 ‘한우사랑 노란우체통’ 이벤트를 7월 한달 간 개최한다. 

이번 이벤트는 20%까지 한우가격 할인을 실시하는 전국 1만5000여개 정육업소 및 농협 목우촌 정육점 매장, 한우판매인증점에서 진행된다.

해당 업소 및 매장에서 한우고기를 2만원 이상 구매하고 노란봉투(응모권)에 구매영수증을 넣어 노란우체통에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총 1억원 상당의 경품을 증정한다.

1등(2명)에게는 각 1000여 만원 상당의 황금소 50돈, 2등(5명)에게는 황금송아지 10돈을 증정한다. 또 3등(10명) 32인치 LCD TV, 4등(200명) 한우구이세트 2.5kg, 5등(300명) 한우갈비세트 2kg를 경품으로 증정한다. 당첨자는 추첨을 통해 8월12일 발표할 예정이다. 

협회 관계자는 “대형 할인마트 행사에 이은 식육판매점 경품이벤트를 통해 평소 한우를 사랑해주시는 구매고객에게 한우 할인을 통한 감사의 뜻을 전하고, 여름 비수기에 한우 소비를 촉진시켜 한우농가에도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행사 취지를 밝혔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와 전국한우협회는 한우 소비촉진을 위해 축산기업중앙회와 함께 2009년 2500여개 업소, 2010년 8000여개 업소와 이벤트를 진행했으며 올 해에는 1만5000여개 업소와 함께 진행, 해를 거듭할수록 참여 업소가 늘어 범국민적 한우소비촉진 축제 분위기로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한우자조금과 전국한우협회는 한우의 우수성을 재미있고 자연스럽게 알리고자 ‘한우 알림 순회공연(이하 한아름)’도 최근 시작했다. ‘한아름’은 4마리의 한우들이 어린이와 함께 명랑운동회를 진행하면서 한우에 대한 다양한 정보와 우수성을 흥미롭게 알리는 인형극이다. 지난 1일 녹색 식생활 교육 박람회를 시작으로 휴가지 및 유원지 등에서 가족단위 관광객을 대상으로 공연을 선보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