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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규어 랜드로버 ‘올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 英 공장 본격 출고

첫 차량, 英 기증 예정…쿠페 및 5도어 모델 국내 동시 출시

서영준 기자 기자  2011.07.06 16:4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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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대표 이동훈)는 영국 리버풀 헤일우드(Halewood) 공장에서 자사 ‘올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Evoque)’가 본격적인 출고를 개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날 첫 출고된 올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는 영국 자동차산업 역사보존위원회(The British Motor Industry Heritage Trust)에 기증될 예정이다.

   
올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
오는 11월 국내 시장 출시를 앞두고 있는 올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는 컨셉카 LRX의 디자인을 충실히 구현한 양산형 모델이다. 레인지로버 브랜드 역사상 가장 가볍고 효율적인 연비를 실현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국내에는 올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 쿠페 및 5도어 모델이 동시에 출시될 예정이다.

쿠페 모델에 장착되는 최첨단 신형 2.0ℓ Si4 엔진은 최대출력 240마력을 발휘하며 기존 엔진에 비해 40kg이나 가볍다. 패밀리카의 실용성 및 다목적성이 한층 강화된 5도어 모델은 190마력을 출력하는 2.2ℓ TD4 디젤 터보엔진이 적용됐다.

현재 올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는 전 세계적으로 1만8000대 이상 선주문을 기록하며 출시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 이동훈 대표는 “다양한 국제 모터쇼를 통해 공개된 올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는 공식 출시 이전부터 큰 관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며 “흡인력 있는 디자인과 동급 최고의 성능을 바탕으로 프리미엄 SUV 세그먼트의 새로운 기준점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