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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스마트TV 에코시스템 구축 ‘국경 없다’

선진시장 이어 성장시장까지 확대, 대중화 박차

나원재 기자 기자  2011.07.06 16:3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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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삼성전자가 미국, 유럽 등 선진시장에 이어 성장시장까지 스마트TV 개발자와 사용자 모두가 ‘윈-윈’ 할 수 있는 ‘스마트TV 에코시스템(Ecosystem)’ 구축에 나서며 스마트TV 리더십을 더욱 강화한다.

   
삼성전자는 지난 6월7일부터 8일까지 양일간 브라질 상파울로에 위치한 고급 레스토랑인 ‘바 스쿼트(Bar Squat)’에서 스마트TV 애플리케이션 개발자 설명회인 ‘삼성 스마트TV 개발자의 날’ 행사를 가졌다.
삼성전자는 지난 6월7일부터 8일까지 양일간 브라질 상파울로에 위치한 고급 레스토랑인 ‘바 스쿼트(Bar Squat)’에서 스마트TV 애플리케이션 개발자 설명회인 ‘삼성 스마트TV 개발자의 날’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스마트TV 애플리케이션에 관심 있는 개발자와 블로거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삼성 스마트TV 플랫폼과 SDK(Software Development Kit) 등 스마트TV 애플리케이션 개발에 대한 정보를 비롯해 스마트TV 시장 전망과 가능성 등이 심도 있게 소개됐다. 

삼성전자는 브라질에서 오는 9월까지 ‘삼성 TV 앱스 콘테스트’를 진행하며, 참가를 원하는 개발자나 블로거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삼성전자가 브라질에서 개최하는 ‘삼성 TV 앱스 콘테스트’는 파워 블로거들의 SNS를 활용해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개발자들이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파워 블로거 5명이 ‘나의 Dream App TV’의 주제로 본인이 꿈꿔 온 애플리케이션을 블로그에 올리면, 개발자는 선정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해 제출하게 된다.

브라질 ‘삼성 TV 앱스 콘테스트’는 총 9만헤알의 상금이 걸려 있으며, 우승자에게는 상금과 함께 스마트TV가 상품으로 수여된다.

삼성전자는 ‘삼성 TV앱스 콘테스트’를 이번 브라질 시작으로 중국, 대만, 인도 등 성장시장까지 확대해 스마트TV 대중화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오는 12월 말까지 중국에서 진행되는 ‘삼성 앱스 콘테스트’의 경우, TV와 스마트폰에서 각각 구동하는 앱 뿐만 아니라 TV와 스마트폰에서 함께 구동하는 앱까지 포함돼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중국 ‘삼성 앱스 콘테스트’에서는 스마트TV와 스마트폰에서 함께 구동하는 앱 부문(Cross Platform Award)과 각각의 제품에서만 구동하는 앱 부문(Single Platform Award)으로 나눠서 진행된다.

삼성전자는 이번 중국 ‘삼성 앱스 콘테스트’에 총 200여만위안의 상금을 내걸었다.

삼성전자는 이 밖에도 7월 중순 대만, 하반기 중 인도에서도 TV 앱스 콘테스트를 진행해 스마트TV 에코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구축해 나가는 한편 국가별로 특화된 로컬 콘텐츠를 중심으로 차별화된 TV 애플리케이션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 한국, 미국, 유럽에서 세계 최초로 진행된 삼성 TV 앱스 콘테스트에는 총 4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57팀이 수상했으며 이 중 한국 8개, 미국 3개, 구주 3개의 수상작이 현재 삼성 TV 앱스를 통해 인기리에 서비스 되고 있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영상전략마케팅팀 이경식 상무는 “지난해 선진시장을 중심으로 스마트TV 에코 시스템 구축에 성공한 삼성전자가 올해에는 성장시장을 중심으로 제2의 도약을 기대하고 있다”며 “누구나 개발에 참여할 수 있는 TV 앱스 콘테스트를 통해 사용자들에게 보다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함으로써 진정한 고객 맞춤형 스마트TV 실현에 앞장설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