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엔터테인먼트업종 주가 내년에도 “팡팡”

대신증권, 소비층 다변화 컨텐츠 실적 가시화 전망

홍세정 기자 기자  2005.12.06 09:13:17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엔터테인먼트 업체들 주가 상승이 내년에도 지속될 것이란 주장이 6일 나왔다.

대신증권은 “내년은 엔터테인먼트 재화를 이용하는 소비층의 다변화와 컨텐츠 업체들의 실적 가시화로 ‘기대감의 현실화’라는 모멘텀을 통해 관련 업체들의 주가 Re-Rating은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게다가 영화산업의 경우 과거 3~4년간 연평균 관객수가 150만 명에 그쳤으나, 작년부터 관객 천만 명을 돌파하는 영화가 등장하는 등 이는 흥행성 높은 영화제작과 관객층 확대에 따른 시너지 효과에 힘입은 것으로 대신증권은 진단했다.

또한 대신증권은 “게임 및 음반, 신규 온라인 디지털 부문에 대한 소비층 역시 10~20대에서 20~30대 층까지 확대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온라인 환경에 적응하는 40대 이상의 소비층의 등장은 해당 부문의 시장 확대로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엔터테인먼트 재화 소비층이 과거 20대 미만 층에 한정되던 한계를 극복하는 의미있는 변화로 감지되며, 소득수준 기준으로 가장 높은 실질구매력 보유한 40대 이상의 소비층 증가는 자연스런 레저, 여행 수요 확대로 연결된다고 분석됐다.

프라임경제 ⓒ 경제의 맥을 짚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