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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시외버스정류소 간판’ 전면 개선

방면별 시외버스정류소 5개소 디자인 통일

김성태 기자 기자  2011.07.06 15:4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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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광주시는 시외버스 이용 시민들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방면별로 운영하고 있는 북구 문화동, 동구 학동 등 5개 시외버스정류소의 간판을 전면 개선했다.

방면별 시외버스정류소는 시민들이 멀리 광주종합버스터미널까지 이동하지 않고도 거주지 근처에서 시외버스에 승․하차 할 수 있도록 민간이 위탁받아 운영하는 버스 환승시설이다.

광주시 5개 정류소는 1일 평균 3300여명의 시민이 이용하고 있으나, 영세한 개인사업자의 운영으로 그동안 간판이 노후화되고 디자인도 제각각이어서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편함을 초래해 개선 필요성이 제기됐었다.

시는 시외버스정류소의 위치를 시민들이 쉽게 찾을 수 있게 하고 정류소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 6월 현장조사를 실시한 후 디자인 전문 업체의 간판디자인 설계와 시에 설치된 공공디자인위원회의 자문을 거쳐 디자인을 통일해 전면 교체했다.

또 북구 문화동 시외버스정류소의 열악한 화장실 환경개선 민원이 제기되자 건물주와 정류소 운영사업자를 설득해 화장실을 쾌적한 환경으로 개선시켰다.

한편, 지난 1일부터 동구 소태역 지상1층 대합실내에 시외버스정류소가 신설돼 고흥․보성․장흥 방면 시외버스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지하철로 편리하게 환승할 수 있게 됐다.

광주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보다 편리한 교통서비스 제공을 위해교통시설물에 대한 정비와 개선의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