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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에 공기는 어때? 콧대 높은 그녀의 선택은 '킬힐'

아이스타일24, ‘킬힐 VS 플랫슈즈’ 스타일 배틀 결과… 근소한 차이로 킬힐 승리

전지현 기자 기자  2011.07.06 15: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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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얇아지는 옷차림과 더불어 여성들의 구두도 계절의 변화에 민감하다. 특히 구두는 스타일을 완성시키는 아이템이라는 점에서 패션에 따른 구두의 선택은 예민해 진다. 아찔한 굽으로 각선미를 살려주는 하이힐과 사랑스러운 발걸음을 만들어주는 플랫슈즈는 누구나 한두 켤레는 가지고 있는 아이템.

최근 브랜드 패션몰 아이스타일24(www.istyle24.com)가 ‘스타일 배틀’을 통해 하이힐과 플랫슈즈에 대한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킬힐히 54%의 지지를 얻어 근소한 차이로 플랫슈즈를 앞섰다.

   
 

아이스타일24의 김지혜MD은 “발이 아프고 불편하더라도 킬힐은 꾸준히 사랑을 받는 아이템”이라며 “올해에는 좀 더 현대적인 도드디자인과 화사한 색상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했다.

◆ 그녀의 자존심, 치명적 매력의 킬힐

패션의 완성은 신발. 그 중에서도 하이힐은 여자의 특권이자 자존심이라고까지 일컬어진다. 킬힐은 길고 매끈한 각선미를 선사하고 허리라인을
라지게 하며, 뒷태를 돋보이게 한다. 그래서 과감한 실루엣을 살리고자 할 때 킬힐은 항상 그녀들의 선택을 받는다.

거리에서는 10cm를 넘나드는 힐을 신고 활보하는 여성들을 심심찮게 볼 수 있고, 특히 이번 시즌에는 신는다는 말보다 올라선다는 말이 어울릴 정도로 어마어마한 높이의 킬힐도 속
   
 
속 눈에 띈다.

아무리 신고 다니기 힘들어도 여성의 패션 판타지를 충족시키는데 킬힐만한 것이 없기 때문이다.

아이스타일24의 김지혜MD가 추천하는 ‘바비앤캔 토오픈 Sh026(15만8000원)’은 수제화로 호피무늬가 우아해 보이고, ‘쥬드슈즈 스트랩 샤이닝 킬힐(4만5130원)’은 영롱하게 빛나는 장식이 과감하면서도 클래식한 느낌을 준다.

◆ 사랑스러운 발걸음, 플랫슈즈

   
 
여름은 답답한 부티나 송곳 같은 킬힐에 혹사 당한 두발을 편안하게 해방시킬 수 있는 계절이다. 발등을 감싸는 납작한 플랫슈즈는 지친 두 발에 휴식을 선사하며, 편안함과 사랑스러움으로 무장시켜 준다.

동그란 플랫슈즈는 앳된 소녀 같은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고, 알록달록 비비드한 색상의 플랫 슈즈는 여름철 포인트 아이템으로도 그만이다.

‘솔로이스트, 카라슬릿플랫(7만9000원)’은 소가죽 제품으로 언발란스한 라인 디테일이 스타일리시한 라인을 연출하며, 레드컬러로 매혹적이면서도 귀여운 느낌을 준다. ‘에스콰이아, 코코펠리 플랫(4만9000원)’은 은은한 파스텔 컬러가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하며 골드 메탈 리본장식으로 마무리해 고급스러움까지 겸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