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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빌, 페이스북 인기 SNG ‘트레인시티’ 국내 출격

페이스북 흥행 돌풍 이어 국내 ‘싸이월드 앱스토어’ 상륙

유재준 기자 기자  2011.07.06 13:2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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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빌은 페이스북의 인기 소셜 네트워크 게임인 ‘트레인시티’를 국내 소셜 게임 시장에 출시했다.
[프라임경제] 해외 페이스북에서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게임빌의 소셜 네트워크 게임이 국내 시장에 상륙했다.

게임빌(대표 송병준)은 페이스북의 인기 소셜 네트워크 게임인 ‘트레인시티(개발사 라이포인터랙티브)’를 국내 소셜 게임 시장에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국내 싸이월드 앱스토어에서 첫 서비스를 시작한 이 게임은 이미 해외 페이스북에서도 폭발적인 인기를 모으고 있어 더욱 기대되는 게임으로 손꼽히고 있다. 특히 ‘촉앤톡’, ‘프로야구 슈퍼리그’와 함께 게임빌의 3대 SNG로 불리는 이 게임을 통해 게임빌은 국내 SNG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트레인시티의 페이스북 성과는 매우 이례적인 수준이다. 페이스북에 서비스 되고 있는 이 게임의 월 이용자 수(MAU)는 현재 250만명을 육박하고 있으며, 페이스북 게임 순위에서도 50위권을 넘나들고 있다. 이 게임은 현재 페이스북 게임 순위 100위 중 유일한 토종 게임으로 이름을 올리며 한국 SNG의 힘을 보여주며 선전하고 있다. 게임빌은 이러한 페이스북의 흥행 성과를 국내 SNG 시장에서도 이어간다는 전략으로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트레인시티는 도시 건설 시뮬레이션 장르로 해외 유저들로부터 징가의 시티빌에 견줄 게임으로 호평 받고 있다.

동화적인 풍경화를 기반으로 한 도시 전반의 디자인 요소와 건물, 철로 등의 편리한 건설 등 다양한 게임 시스템은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트레인시티만의 장점으로 꼽힌다. 특히 인맥 형성, 관리가 핵심인 소셜 네트워크 게임에서 철로 개설과 기차 운행, 배치를 소재로 한 지인 방문으로 자연스러운 교류가 가능한 점은 국내 SNG 시장의 대중화 요소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게임빌 퍼블리싱 파트의 오세욱 팀장은 “이미 해외 시장에서 인기가 검증된 트레인시티가 국내 SNG 시장의 활성화를 견인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추후 스마트폰 게임 버전도 출시될 예정이어서 게임빌은 국내·외소셜 네트워크 게임 시장의 중심에 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연초 올해 화두로 SNG를 꼽은 게임빌이 국내 개발사인 라이포인터랙티브와 손잡고 국내·외 SNG 시장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 국내·외를 막론하고 한 발 빨리 진출, 꾸준한 업데이트를 통해 SNG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총공세를 펴고 있는 게임빌에 귀추가 주목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