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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넷, 태양광 모듈공장 완공

박유니 기자 기자  2011.07.06 12:5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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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미리넷㈜(대표 이상철)는 “대구 성서공단의 미리넷솔라 공장에 연산 30MW 규모의 모듈 제조라인 설치 공사를 마치고 생산을 시작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구축된 생산라인은 고품질 대형화 모듈을 연간 30MW 규모로 생산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는데, 미리넷의 자체 연구진과 국내 협력사의 연구개발과 실증을 거쳐 장비를 모두 국산화 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미리넷에서 생산되는 모든 모듈에는 미리넷솔라에서 생산되는 고효율 태양전지를 사용하기 때문에 국내 최고 품질의 “모듈”을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로써 미리넷은 이 모듈을 이용해서 수주한 태양광 발전소까지 일괄 구축하게 됨으로써 태양전지-태양광 모듈-발전소 시공까지의 태양광 산업의 수직 계열화를 완성하게 됐다.

 또한, 미리넷은 자체 보유한 IT 기술에 태양광을 접목, 태양광 시스템의 컨설팅, 설계, 시공 분야에서 토털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사업에 큰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한편, 경기도 이천에 짓기로 한 모듈제조 라인을 대구의 미리넷솔라 공장부지로 옮긴 것은 태양전지 제조라인과 인접해 있고 공장 구축에 따른 소요 비용을 절감할 수 있으며 미리넷솔라의 우수한 연구 인력을 활용하여 보다 고품질의 모듈을 저렴하게 생산할 수 있는 등 큰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