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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해경청, 외국인 국제범죄사범 36명 적발

김선덕 기자 기자  2011.07.06 10:3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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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서해지방해양경찰청은 지난 6월 한달 동안 서남해 국제 범죄 특별단속을 벌여 36명을 적발하고 이중 8명을 구속했다고 6일 밝혔다.

단속 유형별로는 외국인 근로자 고용위반 11명을 비롯해 문서위조·부정사용 5명, 위장결혼 4명, 외국인 무허가 취업 알선 2명 등이다.

특히 이 기간동안 체류하는 외국인 등 2761명을 상대로 무허가 직업소개 행위를 통해 알선료로 1인당 1만원씩 총 2761만원을 챙긴 노모(54)씨와 유학생비자로 국내 입국 불법취업을 한 중국인 정모(40.여)를 적발했다.

서해해경청은 또 중국 남성 김모(52)씨가 국내에 혼자 사는 여성 및 알선브로커와 짜고 취업을 하기 위해 위장결혼을 한 혐의로 4명을 붙잡아 1명을 구속했으며, 타인의 어업허가증을 부정행사한 중국선원 3명도 구속했다.

이와 함께 외국인을 고용함에 있어 보증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업주 박모(52)씨 등 11명을 입건했다.

서해해경청 관계자는 "취약요소를 면밀히 분석 국제성 범죄에 대한 수사를 강화할 방침"이라며 "국내 체류 외국인을 보호하는 데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