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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 서비스 전문 인재 양성 통한 ‘산학협동 강화’

기술교육 프로그램의 일환…현장 감각에 중점

이용석 기자 기자  2011.07.06 09:5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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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토요타(대표 나카바야시 히사오)는 지난 5일 성수동 트레이닝센터에서 대림대 학생 12명의 딜러 OJT 입소식을 갖고 4주간의 실습에 들어간다고 6일 밝혔다. 

   
토요타는 T-TEP 프로그램 일환으로 대림대 학생 12명을 대상으로 실습에 들어간다.
이번 실습은 대림대학(총장 제갈정웅)과 함께 진행 중인 기술교육 프로그램(TOYOTA Technical Education Program T-TEP)의 일환으로 준비됐다.

T-TEP 프로그램은 일본 본사와 현지 법인 그리고 딜러가 협력해 관련 교육 기관에 전용 교육 교보재와 기술교육을 지원하고 수료 후에는 자사 전문 테크니션으로 취업도 가능한 산학협동 프로그램이다. 현재 54개국 462기관에서 진행돼 세계적으로 효과를 인정받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지난 2003년 11월6일 대림대학에 최초로 개설됐다.

이번 딜러 실습에서는 그동안 학교에서 T-TEP 수업을 통해 익힌 이론과 실습을 바탕으로 실제 서비스 센터에서의 현장 감각을 익히는 데 중점을 뒀다. 학생들은 향후 4주간 토요타·렉서스 등 각 딜러사의 서비스센터에 배치돼, 일반정비·판금·도장·부품·서비스어드바이저 등 각 분야별 실습과 함께 브랜드 철학 및 시장상황 등 마케팅에 이르기까지 현장을 체험하게 된다.

토요타 관계자는 “그 동안의 성과를 바탕으로 현재 국내 T-TEP 프로그램의 강화를 위한 ‘카이젠(改善)’ 작업이 진행 중이다”며 “본사 기술교육체계와 연계해 자사 인증시스템을 적용함으로써 보다 체계화된 현장 맞춤 인력 양성을 위한 프로세스 개선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