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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1사1하천 운동, 질적 성장이 필요한 시기”

경기도, 경안천에서 1사1하천 살리기운동 발대식

최봉석 기자 기자  2011.07.06 09:5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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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경기도(도지사 김문수)는 6일 광주시 경안천 변 오포공설운동장에서 팔당호수질정책협의회와 함께 유해식물 퇴치 및 실천운동을 위한 ‘1사1하천 살리기 운동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김문수 경기도지사, 조억동 광주시장, 이면유 팔당호 수질정책협의회 공동대표 등이 함께한 가운데 육군 제3879부대, (주)신세계 이마트 광주점, (주)롯데칠성, (주)빙그레, (주)서브원 기업체 직원과 한국야생동식물보호관리협회, 환경보전중앙협의회 등 환경단체 회원, 광주시민 및 학생 등 500여명의 참가 속에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발대식에 “하천 살리기는 우리손으로”, “한강의 생명은 우리손으로”, “하천의 은혜에 보답하자”라는 구호아래 참여했으며, 이어 오포공설운동장옆 경안천 변으로 이동해 유해식물 제거를 위한 사전 프리젠테이션을 받고 유해식물 제거 및 하천변 정화활동에 참여했다.

이 자리에서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이번 유해식물 퇴치를 주제로 한 1사1하천 운동의 예에서 보듯이 1사1하천 운동도 하천정화활동 위주의 양적인 성장뿐 아니라 질적 성장도 필요한 시기”라면서 “이번 발대식 행사가 1사1하천 운동을 다양화하고 민ㆍ군ㆍ관의 역할과 참여방향을 제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안천은 팔당호에 유입되는 하천 중에서 가장 오염되었으나, 경기도가 관심을 갖고 수질개선사업을 추진한 결과 물고기가 돌아오고 새들이 찾아오는 하천으로 변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