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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 블랙, 여름 맞아 ‘시어서커’ 수트 출시

대표적인 여름용 옷감으로 무리없이 정장 소화 가능

이지숙 기자 기자  2011.07.06 09:4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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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독일 명품 브랜드 보스 블랙은 이번 시즌 기존의 BOSS Black 포멀 수트의 정통성을 잃지 않으면서도, 트렌디한 감성을 적절히 조화시킨 ‘시어서커’ 수트를 선보인다.

   
보스블랙의 ‘시어서커 수트’는 공기가 잘 통하고 리넨처럼 쉽게 구겨지지 않아 여름에 무리 없이 정장을 소화해 낼 수 있게 해준다.
대표적인 여름용 옷감으로 100여년전부터 널리 쓰인 ‘시어서커(Seersucker)’는 성질이 다른 실을 엮어 만든 얇고 가벼운 면직물의 일종으로 무더운 여름, 무리 없이 정장을 소화해 낼 수 있도록 해준다.

멀리서 보면 스트라이프 패턴 같지만 가까이서 자세히 보면 한 줄은 일반 스트라이프고 한 줄은 실의 수축 정도를 다르게 해 주름이 있거나 전체적으로 잔잔한 구김이 있어, 꼼꼼히 짜인 코튼보다 공기가 잘 통하고, 리넨처럼 쉽게 구겨지지도 않아 다림질도 필요 없다. 또한, 햇빛은 반사하고, 몸에 달라붙지 않으며 피부에 닿는 느낌이 청량해 ‘시어서커’ 소재 수트는 남성들의 여름을 시원하게 만들어주기에 충분하다.

이밖에도 ‘시어서커 수트’는 스트라이프 패턴과 입체적인 소재감의 쇼트 팬츠와 매치하면 리조트 룩으로, 면 팬츠와 매치하면 비즈니스 캐주얼로 손색이 없다. 상하의가 모두 밝은 컬러로 매칭되는 시어서커 수트에 아직 자신이 없다면, 밝은 색상의 면바지와 시어서커 재킷에 다양한 소재의 보트슈즈를 매치해 경쾌하게 연출하고 타이 대신 행커치프나 컬러벨트로 시원하고 스타일리쉬하게 포인트를 주면 좋다. 여기서 바지 길이가 발등을 덮으면 길어지면 덥고 답답한 느낌을 줄 수 있으니 복숭아뼈 근처로 길이를 조절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