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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반도체 장비업종 선별투자 바람직

굿모닝신한증권, 하이닉스·코닉시스템·Top Pick 등 추천

임경오 기자 기자  2005.12.06 09: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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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굿모닝신한증권은 2006년 업종별 주가 전망에서 반도체장비업종에 대한 선택적 투자전략으로 가져가는게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6일 굿모닝신한증권 송명섭 팀장은 '업종별 2006년 전망과 Top Picks'란 보고서에서 반도체 및 반도체 장비의 경우 시장대비 언더퍼폼 상황에서 최근 벗어나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최근 주가와 밀접한 반도체 장비 BB 수율이 최근 상승하고 있는데다 낸드플래시 분야가 계속 성장하면서 시장대비 주가가 가장 낮은 수준 업종로 상대적 밸류에이션이 매력적이라고 설명했다.

송 팀장은 내년 PC성장률이 올해의 15.8%에서 내년 10.7% 증가로 성장세가 둔화되는 상황은 D램수요에 부정적인 측면이지만 내년 1분기 DDR2로의 전환은 1GB PC의 비중이 증가하고 윈도 비스타가 출시되면 내년 하반기 D램 내장량은 급증할 것으로 전망했다.

D램 공급과잉 내년 전체 1% 수준 그칠듯

또 게임기 휴대폰 디지털TV등 가전제품의 특수 D램 내장량도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면서 D램 공급과잉도 내년 전체로는 1.0%에 그칠 전망이다. 게다가 MP3플레이어의 시장 지속 확대및 모바일 게임기등 신규기기의 폭발적 낸드 수요가 발생이 예상되고 있는 것도 긍정적이다.

최근 PC수요 감소에도 불구하고 내년 1분기와 4분기 장비업체의 실적 개선이 전망됨에 따라 투자 선택적인 투자가 가능하다는 것이 송팀장의 분석이다.

송 팀장은 대만시장 내 경쟁격화로 수주가 저조, 내년 예상실적을 감안한 밸류에이션이 낮은 주성엔지니어링, 디엠에스, 미래컴퍼니, 탑엔지니어링에 대한 투자의견은 중립으로 제시했다.

반면 모든 장비업체중 가장 뛰어난 실적 안정성을 보유한 에스에프에이와 매분기 지속적으로 실적개선이 이뤄지고 있는 신성이엔지, 주가가 저평가된 것으로 보이는 에이디피 및 케이씨텍, 핵심장비인 ODF시장에 본격 진입 내년중 대규모 실적 개선이 예상되는 코닉시스템 등에 대해서는 매수의견을 냈다.

특히 하이닉스와 코닉시스템을 Top Picks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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