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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 업체 허닭과 티몬, 단기간 성공비결은?

김현경 기자 기자  2011.07.06 09:2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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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최근 소규모 창업과 함께 온라인을 통해 사업에 뛰어든 젊은 사장들의 대박행렬이 눈길을 끌고 있다.

신현성 대표(27)의 ‘티켓몬스터’(이하 티몬)와 허경환 대표(31)의 ‘허닭’이 그 대표적인 예이다.

특히 두 회사의 대표 모두 초보 사업가답지 않는 사업적 수완으로 단기간의 대박매출을 터트렸을 뿐만 아니라 성장속도 또한 어느 중견기업 못지않을 정도로 가파른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는 점에서 닮은 꼴 대박신화라고 볼 수 있다.

소셜커머스업체인 ‘티켓몬스터’(대표 신현성,이하 티몬)는 지난해 5월 10일 오픈한 이래 성장을 거듭, 연매출 400억 원대를 바라보고 있다.

허닭 또한 올해 1월 오픈한지 3개 월 만에 전월 대비 매출 20배 증가와 하루에만 매출 8천 만원을 기록하며 대박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뿐만 아니라 하루에만 22만 명이 넘는 방문자가 접속하며 서버가 마비되는 사태를 겪으며 생산라인을 증설한 상태다.

두 회사의 공통점은 이뿐만이 아니다.

틈새시장을 공략해 단시간에 어마어마한 매출을 만들어냈다는 점도 눈에 띈다. 소셜커머스이라는 국내에서 생소한 시장을 개척한 티몬이나 닭가슴살의 고급화를 이끌어낸 허닭 모두 어찌 보면 무모할 수도 있는 도전이었다.

한 관계자는 "하지만 이들은 젊었고, 또 젊기 때문에 생각할 수 있었던 참신한 아이디어가 있었다"면서 "여기에 입소문까지 더해지면서 가히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키게 됐다"고 말했다.

닮은 꼴 두 회사의 다음 행보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