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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동국대학교와 U-헬스 사업 공동 추진

의료산업 성공적인 비즈니스 모델 발굴, 산업 발전 기여

유재준 기자 기자  2011.07.06 09:0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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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는 동국대학교와 4세대 통신 네트워크 기반의 U-헬스 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프라임경제] LGU+와 동국대학교가 차세대 블루오션으로 각광받고 있는 U-헬스(Ubiquitous-health) 사업에 함께 진출한다.

LGU+(부회장 이상철)는 동국대학교(총장 김희옥)와 4세대 통신 네트워크 기반의 U-헬스 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U-헬스는 통신기술과 의료 서비스를 연결해 시간이나 공간의 제약 없이 언제 어디서나 건강관리나 예방, 진단, 치료, 사후 관리 등의 첨단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LGU+와 동국대학교는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4G LTE를 비롯 초고속인터넷, WiFi 등의 통신 네트워크와 다양한 의료기기 및 서비스를 접목시켜 U-헬스 분야의 성공적인 비즈니스 모델과 신개념의 의료기기 개발을 함께 추진한다.

또 의료기기 개발관련 온·오프라인 교육 플랫폼을 구축하고, 일산에 위치한 동국대 바이오메디 융합 캠퍼스에 무선 통신 네트워크 구축 투자도 진행한다.

동국대학교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보건의료기술 고속화 사업’에 선정 돼 원-스톱 의료기기 개발 시스템 확립을 위한 의료기기 개발촉진센터를 올해 설립한데 이어 LGU+와의 업무제휴로 U-헬스 사업에 본격 진출하게 됐다.

이날 협약식에서 LGU+ 이상철 부회장은 “4G LTE 등 통신 기술의 진화로 다양한 스마트 기기와 연계한 U-헬스 산업의 성장성이 크게 기대되고 있다”며 “U-헬스 서비스 산업을 리드할 수 있는 최적의 통신 네트워크와 솔루션을 활용한 비즈니스 모델을 함께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동국대학교 김희옥 총장은 “이번 협약이 지속가능 한 산학협력의 롤 모델을 창출하는 시발점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며 “산학공동연구를 통해 양 기관의 상생협력과 나아가 지역사회 및 국가 산업경쟁력 향상에 기여하기를 고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에 따르면 국내 U-헬스산업 시장규모는 올해 1조9501억원에서 2012년 2조2576억원, 2013년 2조6163억원, 2014년 3조341억원으로 연평균 15.9%씩 증가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