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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남이시네요’의 홍자매, 리메이크 방송에 맞춰 일본 방문

김현경 기자 기자  2011.07.06 08:4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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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미남이시네요>,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 <최고의 사랑>으로 연이은 안타를 날리고 있는 홍정은, 홍미란 작가가 일본판 <미남이시네요>의 방송에 앞서 TBS의 초청을 받아 일본을 찾았다.

지난 1일, 홍정은 홍미란 작가는 <미남이시네요>의 촬영현장을 찾아 출연진을 응원한 뒤, 아카사카에 위치한 TBS 사옥에서 일본 미디어 기자 약 20명이 참여한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한 시간 동안 이루어진 기자간담회에서 홍정은, 홍미란 작가는 일본판 <미남이시네요>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며 "일본판 A.N.JELL이 어떻게 그려질지 너무 궁금하다", "특히 A.N.JELL의 라이브 무대 씬, 태경의 '돼지토끼' 수술 장면이 어떻게 재탄생될지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미남이시네요> 속편 제작에 대한 질문에는 "지금 당장은 준비하고 있는 작품이 많아서 어려울 것 같지만 일본판 <미남이시네요>가 성공을 거두면 진지하게 생각해 보겠다"고 답했다.

<미남이시네요>의 제작을 맡은 TBS의 드라마 관계자는 "단순한 연애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가족 간의 갈등과 오해 등이 얽혀 있는 깊은 인간관계를 통한 진실된 사랑을 그린 것이 <미남이시네요>의 인기요인이 아니었나 싶다"며 "스토리뿐만 아니라, 등장인물의 캐릭터도 모두 매력적이라 일본판 <미남이시네요> 역시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일본판 <미남이시네요>는 7월 15일부터 TBS를 통해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