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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예비도공들, 강진청자축제서 '겨루기 한판'

제13회 전국대학생 물레성형 경진대회, 8월5일 개최

나광운 기자 기자  2011.07.05 18: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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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제13회 전국대학생 물레성형 경진대회’가 전남 강진청자축제(7.30.~8.7.) 기간인 오는 8월 5일 강진군 대구면 청자촌에서 열린다.

올해로 13회째를 맞이하는 전국대학생 물레성형 경진대회는 도예를 전공한 대학생들이 물레를 이용, 주어진 과제를 평소 갈고 닦은 기량으로 서로의 실력을 겨루는 대회이다.

이번 경진대회는 전국 4년제 및 2년제 대학 도예 전공 재학생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참가를 원하는 대학생은 오는 7월20일까지 물레성형 경진대회 홈페이지(www.gccf.co.kr)에서 신청서식을 다운 받아 작성해 홈페이지 전국대학생 물레성형경진대회 게시판에 신청하면 된다.

신청 대학생은 오는 8월5일 오전9시까지 ‘제39회 강진청자축제’가 열리고 있는 강진군 대구면 청자촌 행사장 접수처에 등록하면 된다.

이번 제13회 전국대학생 물레성형 경진대회 대상에게는 전남도지사상과 상금 100만원과, 우수상 남녀 각 1명에게는 강진군수상이 수여되며 상금 50만원이 주어진다.

박석환 축제팀장은 “물레성형 경진대회가 참가 대학생들에게는 그동안 배운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해 우리 도자 문화의 아름다움을 이어갈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에게는 수십 명의 물레전공자들이 동시에 펼치는 물레성형 기량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