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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 누적승객 내년 3월 1억 돌파할 듯

김훈기 기자 기자  2006.11.21 11:4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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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지난 11일 KTX 하루 이용객이 개통이후 최고인 15만6690명을 기록했다. 이는 명절연휴기간이던 지난달 1일 최고기록이었던 14만8000명보다 8000명이나 많은 수치다. 이처럼 KTX의 이용객이 늘어나면서 연일 신기록 경신이 계속되고 있다.

지난 2004년 개통당시 하루 평균 7만2300명이었던 이용객은 2005년 8만8700명으로 늘어났고, 2006년 현재까지 9만8700명으로 10만명에 육박하고 있다. 개통초기에 비해 36.5%, 전년대비 11.3% 증가한 것이다.

누적 이용객수도 11월 현재 8000만명을 넘어서고 있다. 개통이후 1000만명을 돌파하는데 5개월이 걸렸지만, 5000만명을 넘기는데는 20개월밖에 걸리지 않았다. 이대로라면 내년 3월경이면 누적 승객 1억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철도공사 관계자는 “KTX의 ‘시속 300km 속도혁명’이 전국을 반나절 생활권으로 만드는데 기여하고, 한국인의 시간가치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