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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황토고구마사업단 20억 정부 지원

김선덕 기자 기자  2011.07.05 16:2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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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전남 무안군(군수 서삼석) 황토고구마사업단이 전국 최우수 사업단으로 선정돼 20억원의 정부 지원을 받게 됐다.

무안군은 5일 무안 황토고구마클러스터사업단이 농림수산식품부가 실시한 2008년부터 2010년도까지 3년간 운영 실적 종합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클러스터사업단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농수산식품부는 지난해 11월부터 올 3월말까지 대학교수와 연구소 등 외부전문가 10명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직원 10명으로 평가위원을 구성하고 전국 34개 사업단에 대해 종합평가를 실시했다.

평가 결과 무안황토고구마사업단이 전국 최우수사업단에 선정돼 인센티브사업비로 국고보조 10억원과 지방비보조 10억원 등 총 20억원의 사업비를 배정받게 됐다.

무안황토고구마 사업단은 가공회사와 제품화 협약 체결 등 유기적 연계를 통한 시너지 효과 구축과 '토글토글'이라는 공동 브랜드의 체계적 관리로 상품의 대중성과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농산물(고구마) 및 고구마 가공품 전반에 공동브랜드 관리체계를 철저히 적용해 브랜드의 차별화에 성공했으며, 식품 가공분야에서 산업화의 가능성을 인정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서삼석 무안군수는 "무안황토고구마클러스터사업단은 군에서 지원하는 농업 법인중 최고의 성과를 만들어낸 사업단"이라며 "앞으로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여 경쟁력을 확보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