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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윤대, "변화와 혁신만이 살아남는 길"

노현승 기자 기자  2011.07.05 14:5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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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KB금융지주 어윤대 회장은 취임 1주년을 맞아 5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난 1년 KB의 변화에 대해 설명했다.

어 회장은 변화와 혁신의 일환으로 근원적 체질 개선을 내세워 경영 효율 극대화에 매진해 오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1년간 KB금융의 변화에 대해서  "취임후 주력 계열사인 KB국민은행이 투명해진 것이 가장 큰 성과"라며 "현재 KB금융만큼 독립적이고 투명한 구조를 가진 금융사는 없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어 회장은 취임 당시 국민은행을 '비만증 환자'로 표현한 바 있으며 희망퇴직 등을 통한 체질개선에 나섰다. 이 과정에서 커뮤니케이션이 매우 중요했다며 "1200여명의 전체 지점장을 (국민은행) 민병덕 행장과 함께 모두 만났다"고 밝히고 "모든 구성원들이 잘 협조해주고 변화를 수용해줘서 지금 그 결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강조했다.

어 회장은 이어 "대학생 전용 락스타존과 관련해 결과에 매우 만족한다"며 "홍보효과로 접근했는데 적자도 안났고 이미 10만명의 대학생 신규고객이 생겼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하반기에는 선제적인 리스크 관리 및 스포츠 마케팅에 대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