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국토해양부는 고급 오토바이 두카티에서 주행 중 시동 꺼짐 등의 결함이 발견돼 국내 수입사 캄피오니모토트레이딩에서 자발적으로 리콜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리콜 대상은 두카티 모터홀딩에서 2009년 11월13일에서 2010년 9월24일 사이에 제작해 수입된 두카티 MTS1200 ABS, MTS1200S TOURING, MTS1200S SPORT 등 3차종 28대이다.
리콜 원인은 연료량을 제어하는 프로그램 결함으로 주행 중 시동이 꺼질 가능성이 발견됐고, 시동을 걸었을 때 핸들잠금장치가 해제돼야 하나 해제되지 않아 출발할 때 안전운행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해당 오토바이 소유자는 오는 6일부터 캄피오니모토트레이딩 서비스센터에서 무상 수리를 받으면 된다. 이미 자비로 결함을 수리한 경우엔 수입사에 비용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