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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방제기로 벼 병해충 없애요!

나광운 기자 기자  2011.07.05 14:4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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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재] 전남 강진군이 벼 병해충을 효과적으로 막기 위해 광역 방제기 공급사업을 추진한다. 이에 군은 관련 예산을 확보하고, 쌀농업회사법인 2곳을 사업대상으로 선정했다.

군은 농촌의 고령화 등으로 개인별 벼 병해충 방제 작업이 어려워짐에 따라 광역 단지별 벼 병해충 방제를 통해 경영비 절감과 쌀 농업 경쟁력 향상에 나서기로 했다. 이에 군은 들녘별 경영체에서 농업회사법인으로 발돋움한 2곳을 선정해 광역방제기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광역방제기가 공급되면 들녘별 공동방제작업이 가능해 병해충방제 비용 절감, 인력 절감은 물론 농업인의 쌀 생산비가 절약된다.

특히 광역방제기는 농로에서 좌우 150m까지 분사할 수 있어 농업인이 직접 논에 들어가 농약 살포 작업으로 인한 고통을 덜어주고, 짧은 시간 많은 면적에 약을 뿌려 시간도 절약된다.

사업비는 개소당 2억원이며 사업비 50%를 도비와 군비로 지원하게 된다.

특히 강진군은 투명하고 공정한 사업추진을 위해 군 계약부서의 계약대행을 통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실사용 농가의 선호기종 선택권을 최대한 보장하기 위해 기종은 사업대상자가 결정하여 신청토록했다.

조상언 농산팀장은‘ 광역단지별 벼 병해충 방제를 통해 경영비절감과 쌀 농업 경쟁력 향상으로 농가소득이 증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며 ‘올해 사업효과를 면밀히 검토하여 연차별로 광역방제기 사업을 확대하므로 개인별 벼 병해충 방제 작업이 어려워짐에 따라 광역 단지별 벼 병해충 방제를 통해 경영비 절감과 쌀 농업 경쟁력 향상에 나서기로 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