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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상의 "J프로젝트 간척지 양도양수 해결" 촉구

김선덕 기자 기자  2011.07.05 14:3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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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목포상공회의소(회장 주영순)는 5일 전남의 최대 현안사업인 J프로젝트에 대한 정부의 무관심과 소극적인 태도를 지적하고 간척지 양도 양수문제를 조속히 해결해 줄 것을 촉구했다.

목포상의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정부의 기업도시 시범사업 선정이후 지금까지 4개지구 2200여억원이 투자돼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면서 "부동지구를 제외한 3개지구 모두가 농림수산식품부와 농어촌공사의 간척지 양도 양수 지연으로 개발사업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F1경주장이 들어선 삼포지구는 농어촌공사와 KAVO간 감정평가 기준 견해차로 진척되지 못하면서 수개월간 경주장 준공처리를 하지 못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구성지구도 상호간 협약에 따라 감정평가가 완료됐음에도 농어촌공사가 예상한 평가금액보다 낮다는 이유로 자체 선정한 감정평가법인의 평가금액까지도 인정하지 않는 것은 도저히 이해가 가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주영순 목포상의 회장은 "기업도시 개발사업은 현정권 대선공약에도 포함된 우리지역 최대 현안사업"이라며 "정부는 더 이상 지체하지 말고 조속히 해결해 도민의 신뢰를 잃지 않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박준영 전남지사의 J프로젝트 포기검토 발언과 전남도의회의 '영암.해남 관광레저형기업도시 간척지 양도.양수 촉구 건의안' 대표발의에 이어 발표된 건의문은 대통령실과 농림수산식품부에 보내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