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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동계올림픽 개최되면, ‘27살 되는 김연아’ 출전할까?

김현경 기자 기자  2011.07.05 14: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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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2018년 동계올림픽 개최지 발표가 초읽기에 들어간 가운데, 리얼 엔터테인먼트채널 QTV가 강원도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성공을 기원하며 '토크 아시아: 평창의 빛, 김연아'를 특별 방송한다.

프로그램은 개최도시가 발표되기 30분 전인 6일 밤 11시 30분에 방송된다.

'토크 아시아: 평창의 빛, 김연아'는 세계적인 피겨여왕이자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단의 핵심 멤버인 김연아가 미국 뉴스채널 CNN 인터뷰 프로그램 ‘토크 아시아’에 나와 평창올림픽 유치에 대한 간절한 꿈과 함께 선수로서의 개인적인 이야기를 담았다.

특히 김연아는 7년 뒤 평창에서 올림픽이 개최되면 선수로 출전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김연아는 "평창에서 올림픽이 열리면 출전할 것이냐는 CNN 앵커 폴라 핸콕스의 질문에 "7년 뒤의 일이라 확답할 수 없지만 그 무대에서 연기할 수 있다면 큰 영광일 것이다"고 답해 긍정적인 뜻을 내비쳤다.

이어 그녀는 "모국에서 열리는 올림픽에서 연기할 수 있는 스케이터는 몇 명 되지 않는다"며 출전이 가지는 의미에 대해 설명했다.

이외에도 김연아는 스위스 로잔에서의 프레젠테이션 당시 느꼈던 부담감 등 2018 동계올림픽 유치 홍보대사로서의 활동 등에 대해 이야기했다. 또 벤쿠버 동계올림픽에 대한 기억, 첫 예능 도전작 '김연아의 키스앤크라이'에 대한 솔직한 속내도 털어놨다.

또 매일 아침 알람이 울리면 그 역시 '더 자고 싶다' '훈련하기 싫다'는 생각을 한다며 훈련의 고단함을 그대로 드러내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토크 아시아'는 다양한 분야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인물을 초청해 집중 조명하는 CNN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박지성, 펠레, 레이디 가가, 마돈나, 이병헌, 비, 장영주 등의 국내외 스타가 출연했다.

QTV는 이병헌·박지성·비·슈퍼주니어편 등을 방송해 눈길을 끈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