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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수입차 시장 BMW 독주 ‘여전’

신규등록 8964대, 전년 동기比 17.5% ‘↑’

서영준 기자 기자  2011.07.05 13:0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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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지난달 수입차 신규등록대수가 잔달보다 2.1% 증가한 8964대로 집계됐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7629대)대비 17.5% 증가한 수치다. 올 상반기에는 신규등록대수 5만1664대를 기록해 전년 동기(4만1947대)대비 23.2% 증가했다.

지난달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BMW가 2083대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메르세데스-벤츠 1743대, 폭스바겐 1244대 등을 기록했다. 

모델별 등록대수에서도 BMW의 강세가 지속됐다. BMW 520d(590대)와 528(531대)은 각각 베스트셀링 모델 1,2위를 차지했다. 3위는 메르세데스-벤츠 E 300(464대)이었다.

국가별로는 유럽이 총  6980대(77.8%)가 신규 등록했으며 뒤를 이어 일본 1290대(14.4%), 미국 694대(7.7%)이 차지했다.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cc 미만이 3935대(43.9%)로 가장 많았고, 2000cc∼3000cc 2937대(32.8%), 3000cc∼4000cc 1652대(18.4%) 순이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 윤대성 전무는 “6월 수입차 신규등록은 일부 브랜드의한 한-EU FTA 발효에 앞선 사전효과와 신차출시 등으로 전월 대비 증가해 상반기 5만대를 넘겼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