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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지혜,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공식 초청

김현경 기자 기자  2011.07.05 13:0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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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혜 주연 영화 <킬링타임>, 월드판타스틱시네마 부문 공식 상영작 선정

[프라임경제] 가수 이지혜가 배우로 변신한 첫 영화 ‘킬링타임’이 오는 14일 개막하는 제15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이하 Pifan)에 공식 초청받았다.

이에 따라 이지혜는 행사 첫날인 14일 영화제 개막식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킬링타임’은 Pifan의 ‘월드판타스틱시네마’ 섹션의 공식 상영작으로 선정됐다. ‘월드 판타스틱 시네마’는 지난 1년간 전 세계에서 제작된 우수장르영화를 소개하는 Pifan의 대표적인 섹션으로 총 44편의 작품이 선정되었다.

‘킬링타임’이 선정된 것은 한국영화 평균제작비 1/20정도의 저예산으로 제작했음에도 불구하고, 영화의 작품성을 인정받았다고 할 수 있다.

이지혜의 스크린 데뷔작이자 첫 번째 주연작인 공포영화 ‘킬링타임’은 죽음의 공간에서 재회한 두 여자에게 다가오는 극한의 공포와 이에 맞서 싸우는 두 여자의 목숨을 건 사투를 그리고 있는 작품으로 <슬픔보다 더 슬픈 이야기>, <아빠가 여자를 좋아해>의 정애연과 <아카시아>, <두사람이다>의 김진근이 함께 타이틀롤을 맡았다.

박성수 감독은 “이지혜의 배우로서 열정이 놀라웠다”며 “이지혜를 캐스팅한 건 큰 행운이었다”고 호평을 아끼지 않았다.

이에 이지혜 역시 "아직 부족한 점이 많지만 열심히 노력해서 배우라는 꿈을 향해 달려 나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킬링타임’은 7월 14일부터 24일까지 열리는 Pifan기간 내 15일, 21일 양일간 상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