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변 테크노마트 건물 ‘흔들흔들’…2천명 긴급대피

강변 테크노마트 건물이 심하게 흔들려 건물 안에 있던 시민, 직원, 쇼핑객 등 2000여명 긴급히 대피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출처는 트위터 @Dr_some1

[프라임경제] 서울 광진구 구의동 테크노마트 건물이 흔들려 입주자를 비롯해 시민과 직원, 쇼핑객 등 2천여명이 긴급 대피하는 대소동이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5일 오전 10시10분부터 약 10분간 테크노마트 사무동 건물 35층 부근이 상하로 흔들려 건물에 입주해있던 한글과컴퓨터 직원 등 시민 2천여 명이 긴급 대피했다.

이에 따라 경찰과 테크노마트 측은 현재 시민들의 출입을 통제하고 합동조사를 진행 중이다.

테크노마트 건물 관리담당자는 이와 관련 “지진이 있었던 것 같다”고 진술했지만 기상청은 “현재까지 서울에서 관측된 지진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한편 해당건물에 입주중인 업체와 시민들은 트위터 등 SNS로 발빠른 상황을 전하며 추이를 지켜보고 있다.